[코인 시황] 블랙록 ETF 승인 임박설에 34K까지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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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낙관론에 기댄 비트코인 랠리가 계속되면서 가격이 3만4000달러 넘게 치솟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0시 12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96% 뛴 3만372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6.63% 오른 1785.86달러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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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릭발츄나스 X] 2023.10.24 [email protected]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간밤 블랙록 ETF 출시 임박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가격 랠리에 불이 붙었다.

금융서비스 회사인 중앙예탁기관(DTCC)에 블랙록이 신청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티커(IBTC)가 추가된 점이 블룸버그의 에릭 발츄나스 애널리스트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ETF 승인 임박설에 무게가 실렸다.

발츄나스는 DTCC에 고유번호를 받아 리스팅이 됐다는 것은 ETF가 시장에 나오기 위한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반 뷰렌 캐피털 파트너 스캇 존슨은 지난주 블랙록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수정안에 증권식별코드인 CUSIP를 획득한 점과 ETF 초기 자본을 10월 중 조달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포함됐음을 지목하며 ETF 출시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초기 자본 조달과 관련해 발츄나스는 거액은 아니겠지만 일단 출시를 향한 또 하나의 스텝을 밟았다는 점이 중요한 팩트라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소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24시간 전보다 14%가 오른 수준이다.

가격이 뛰면서 현물 거래량도 급증했는데,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사이 현물 거래량은 35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241%가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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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캇 존슨 X] 2023.10.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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