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 전선에 갈 여성 모집…급여 32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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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보낼 여성을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러시아 독립매체 버지니에 이스트리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실상 러시아 국방부 통제에 있는 용병기업 레두트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갈 여군 모집을 시작했다. 러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SNS '프콘탁테'에 모집 광고가 나왔다.

모집 대상은 저격수 부대와 무인기(드론) 부대 소속 여군이다. 급여는 22만 루블(320만 원)부터이며, 계약 기간은 반 년이다. 여군 모집은 병사 부족을 보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투 경험이 없어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한 달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매체 기자가 지원자로 가장해 연락하자 채용 담당자는 여성은 요리나 아이를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말했다. 또 여성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현재 드론 부대 모집 인원이 이미 채워졌지만 저격수 부대는 아직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 내에서 의료나 요리 임무를 맡은 여성의 존재는 이전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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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손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현지시간 5일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케르손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2023.03.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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