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지도부 대거 불러놓고 "핵심기술 돌파 가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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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다시 한번 주요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할 것을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12일 오후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창장(長江) 경제벨트 고품질 발전 좌담회'를 개최해 친환경 및 과학기술 주도 발전을 가속해 중국식 현대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13일 전했다.

좌담회에는 중국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중국공산당 서열 7위 이내인 상무위원 중에는 리창(李強) 중국 총리, 차이치(蔡奇)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丁薛祥) 상무부총리 등 3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열 25위 이내의 정치국위원으로는 리간제(李干杰) 중앙조직부장,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천지닝(陳吉寧) 상하이시 서기, 위안자쥔(袁家軍) 충칭(重慶)시 서기 등 4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밖에도 우정룽(吳政隆) 국무원 비서장, 정산제(鄭柵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무훙(穆虹) 전국정협 부주석, 장신즈(姜信治) 전국정협 부주석, 인훙(尹弘) 장시성 서기 등 5명의 장관급 인사도 좌담회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창장 경제벨트 발전전략이 실시된 8년동안에 이 지역 경제는 친환경 발전, 혁신 발전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창장 인근 지역은 친환경을 최우선시하는 발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이 지역은 과학기술 경쟁력과 인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신성장동력을 개발해 내야 한다"며 "과학기술 영역의 혁신을 통해 일련의 중요 핵심기술 돌파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망현대화 ▲제조업 핵심경쟁력 강화 ▲선진제조업 육성 ▲전략적 신흥산업과 미래산업 발전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융합을 이뤄낼 것을 촉구했다. 그는 ▲창장경제벨트 성과의 타지역 확산 ▲지역내 융합발전 등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11일부터 이틀동안 장시성을 시찰했다. 시 주석인 11일 장시성 징더전(景德鎮)시와 상라오(上饒)시를 둘러보고 이 지역에 위치한 창허(昌河)비행기공업그룹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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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12일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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