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당국, MS-오픈AI 협력 반독점 위반 자료 수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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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영국 경쟁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협력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파트너십이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 지를 보겠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의 투자가 시장 경쟁을 저해할지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MA는 관련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의 성격과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CMA는 "최근 오픈AI의 거버넌스에서 여러 진전이 있었는데 그중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사장은 성명에서 "유일하게 달라진 것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이사회에 투표권이 없는 관찰자를 두게 됐다는 것"이라며 "이는 구글의 영국 딥마인드 인수와는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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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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