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美 금리인하 아직 멀었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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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김한진 이코노미스트(3프로TV 전문위원)는 12월1일 뉴스핌 영상채널 `투자직감`에 출연해 연준의 금리인하는 내년 9월에나 시작될 것이라며 연간 금리인하폭도 50bp(25bp씩 두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2분기 미국 경제가 얕은 리세션 양상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오판 위험을 피하기 연준은 현재 시장(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내년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선 "가계의 초과저축 소진 등으로 소비가 둔화하면서 경기는 지금보다 약해질 것"이라고 했다. 분기별로는 "2분기중 그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리세션 냄새를 풍길 수 있지만 짧고 가볍게 앓고 지나는 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깊고 긴 리세션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유는 미국의 고용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소비의 급격한 위축을 막아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의 여전히 양호한 실적 창출 능력은 리세션 국면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대량 해고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미국 경제체질의 변화와 국채시장의 구조적 수급 요인 등으로 여전히 4% 안팎 (팬데믹 이전보다 많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촬영·편집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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