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에 2억7천만달러 규모 F-35 공대공 미사일 등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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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1일(현지시간) 2억7천만 달러(약 3천5백억원) 규모의 F-35 전투기에 장착할 미사일 과 군수품 등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국무부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산하 방위안보협력청(DSCA)은 이와관련 "이번 판매는 다양한 공대공 및 공대지 군수품을 전투기에 제공글로벌, 현재와 미래에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할 것이며 이는 역내 도발을 억제하고 미군과의 상호운용성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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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또 이번 판매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한 핵심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 미국의 외교정책 및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AIM-120C-8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39기 등 F-35 전투기와 관련한 군수품 및 장비의 판매를 요청한 바 있다. 

 

AIM-120C-8 미사일은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생산하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사거리는 최대 170~18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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