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7개월만에 플러스 성장...기저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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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수출이 7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수출액은 291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수입액은 2235억달러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11월의 무역흑자액은 684억달러로 10월의 565억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중국 월간 수출액의 전년 대비 증감폭은 지난 5월 -7.5%, 6월 -12.4%, 7월 -14.5%, 8월 -8.8%, 9월 -6.2%, 10월 -6.4%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수출이 플러스 성장했다.

다만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 수출 증가율은 -8.7%였다.

올해 11월 누적으로는 수출은 전년대비 5.2% 감소했고, 수입은 6.0% 감소했다. 11월 누적 무역흑자액은 7481억달러였다.

지역별로 아세안에 대한 10월 누적 수출액이 5.5%, 수입이 5.1% 각각 감소했다. EU에 대한 수출액은 11.0% , 수입액은 1.0% 각각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13.8%, 수입은 7.0% 각각 감소했다. 일본에 대한 수출은 8.6%, 수입은 14.1% 각각 감소했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은 7.8%, 수입은 20.1%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 11월 누적 PC 및 PC부품 수출액이 21.9%, 스마트폰 수출액이 2.7%, 반도체 수출액이 11.8%, 희토류 수출액이 28.4% 각각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70.9%, 선박 수출액은 28.9%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입액이 43.2%, 희토류 수입액이 41.4% 증가했다. 반도체 수입액이 16.5%, 자동차 수입액이 14.0%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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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만[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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