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PCE 발표 앞두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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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9월의 마지막 거래일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9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21.00(0.48%) 오른 4358.50에,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97.75(0.66%) 상승한 1만4957.505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65.00(0.49%) 전진한 3만4057.0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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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4.6%를 재차 돌파하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후퇴하는 틈을 타 주가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의 반등에도 주간과 월간, 분기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할 전망이다.

다우지수는 전월 대비 3%, 분기 대비 2% 넘게 하락 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S&P500 지수는 월간 4.6% 이상, 분기로는 약 3.4%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나스닥은 월간과 분기 기준 각각 6%와 4% 넘게 밀리 장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지수 모두 월간으로 올해 최악의 한달이 될 전망이다.

전일 잠시 주춤했던 국제유가도 다시 오름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선물가격은 이날 현재 전장 대비 1.22% 오른 92.8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0.61% 오른 95.96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만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이티 스톡턴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과매도 상태이며 다음 달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 지수가 반등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될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3.9%,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을 것으로 각각 예상된다. 예상대로라면 7월 전년 대비 4.2%에서 오름세가 둔화하는 것이다.

8월 개인 소득과 지출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예상보다 강력한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종목명:NKE)의 주가가 개장 전 9% 넘게 상승 중이다.

미국 데이팅앱 ▲범블(BMBL)도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오르고 있다. 루프 캐피탈 마켓이 회사의 강력한 현금 잔고와 잉여 현금 흐름을 이유로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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