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나토, 北 핵무력 헌법 명시에 "비핵화 위한 외교에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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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법에 핵무력 정책을 명시한 것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외교 협상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 국제적인 비확산 체제에 위협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다시피 북한은 외교의 길을 계속 거부해왔다"면서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거듭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 한국과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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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미 국무부 유튜브 캡처]

북대서양조약기(NATO·나토)도 이와관련한 논평 요청에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나토는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기존의 핵 프로그램, 그 밖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면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우리는 북한이 일본, 미국, 한국을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제안하는 거듭된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 것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린 제14기 최고인민회의에서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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