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유니세프에 기부금 88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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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유니세프(UNICEF)에 기부금 8800만원을 전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희망 나눔 실천 행사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수익금 8785만2000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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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왼쪽)이 23일 직장어린이집 ESG 실천 확산 일환으로 모금된 기부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최병호 부회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2023.11.23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개별 직장어린이집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영유아 및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벼룩시장 등을 열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제공한 아동권리교육 및 워크북으로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전국 직장어린이집 및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208개소가 동참해 총수익금 8785만2000원을 모았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국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참여어린이집과 후원금 사용보고서를 공유하고, 향후 직장어린이집에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전국 직장어린이집과 함께 기부 행사를 진행한 첫 사례로, 직장어린이집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적 가치를 새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이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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