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수출 전년비 2.2% 증가…14억달러 무역적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14억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잠정 집계된 수출입 현황을 21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은 337억9000만달러, 수입은 352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2% 증가했고 수입은 6.2% 감소했다.

연간 누계로 계산했을 때 수출은 5531억1300만달러, 수입은 572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9.3%, 수입은 12%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반도체(2.4%)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등은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3.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5.7%) ▲반도체(3.1%) ▲석유제품(21%) 등은 증가했고 ▲가스(-30.2%) ▲기계류(-7.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미국(15.7%) ▲베트남(1.4%) ▲일본(10.8%) 등은 증가했고 ▲중국(-2.4%) ▲유럽연합(-4.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사우디아라비아(5.9%) ▲대만(19.7%) 등은 증가했고 ▲중국(-2.6%) ▲미국(-5.1%) ▲유럽연합(-9.4%)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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