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경기 둔화 우려·실적 기대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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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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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8월 첫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3포인트(0.27%) 떨어진 4576.73, 나스닥지수는 62.11포인트(0.43%) 하락한 1만4283.9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MS)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4%로 기준선인 50%를 9개월 연속 밑돌았다.

6월 채용공고는 전월(961만6000건)보다 낮은 958만2000건으로 2년 만에 가장 낮았다. 건설지출도 전월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 경기 둔화가 계속되고 있고 고용시장도 위축되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캐터필라 주가가 8.85%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캐터필러는 이날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20억달러를 지급하겠다고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며 낙폭이 확대됐으나 견고한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실적 발표 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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