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유니세프에 기부금 8800만원 전달
ha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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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16:54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유니세프(UNICEF)에 기부금 8800만원을 전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희망 나눔 실천 행사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수익금 8785만2000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왼쪽)이 23일 직장어린이집 ESG 실천 확산 일환으로 모금된 기부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최병호 부회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2023.11.23 [email protected] |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개별 직장어린이집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영유아 및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벼룩시장 등을 열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제공한 아동권리교육 및 워크북으로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전국 직장어린이집 및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208개소가 동참해 총수익금 8785만2000원을 모았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국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참여어린이집과 후원금 사용보고서를 공유하고, 향후 직장어린이집에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전국 직장어린이집과 함께 기부 행사를 진행한 첫 사례로, 직장어린이집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적 가치를 새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이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