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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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 3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한 3831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대비 0.53% 하락한 242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03% 상승한 30만 8900원, 리플(XRP)은 3.22% 상승한 1058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17.5원이다.
국외 시장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79% 하락한 2만 993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21% 하락한 1894.51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71% 상승한 241.4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3억 234달러(약 79조 7309억 원) 상승한 1조 2045억 4651만달러(약 1523조 8717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대비 6포인트 상승한 56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이 가상자산 수탁업 출시를 중단한다.
1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나스닥은 자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했다. 당초 해당 서비스는 올해 2분기 말 출시가 예정돼 있었다. 나스닥은 미국의 불안정안 가상자산 규제 환경이 출시 중단의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급변하는 규제 환경과 불확실한 시장 상황으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를 중단하게 됐다”며 “나스닥은 거래 가능한 상장 상품 지원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노력 중”이라고 했다.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 중단과 별개로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나스닥은 가상자산 관련 사업 개발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드먼 CEO는 “나스닥을 더 광범위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