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속 뉴욕증시 혼조…다우지수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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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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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포인트(0.03%) 하락한 3만397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5포인트(0.09%) 오른 4154.8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04%) 떨어진 1만2153.41로 마감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소매금융인 마커스 부문의 손실로 예상보다 영업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1%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금리 상승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수익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주가는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뉴욕멜론은행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으며 운용자산(AUM)이 16%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존슨앤드존슨은 발암 논란을 일으킨 베이비파우더 배상금 문제 등으로 손실을 기록했으나 조정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전망치)도 상향했으나 주가는 2% 하락했다.

주택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8% 줄어든 연율 142만채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3.4% 감소한 140만채를 웃돌았다.

3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8.8% 감소한 141만3000채를 기록해 예상치인 4.9% 감소한 145만채보다 더 많이 줄었다.

종목별로 엔비디아 주가는 HSBC가 투자 의견을 두 단계 올린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355달러로 올렸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장초반 미 연방항공청의 항공편 출발 잠정 중단 소식에 0.8% 하락했다. 항공편 중단 조치는 항공사 기술적 문제로 발생했으며 이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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