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교황청과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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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통화에서 올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자신의 교황청 방문, 9월 대통령 특사의 교황 알현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 지속, 지난 9월 성 베드로 대성당 외벽 김대건 신부 조각상 봉헌 등 양국 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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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3.11.07 [사진=외교부]

아울러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갈라거 장관은 올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급 인사교류 및 협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앞으로도 교황청이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글로별 현안에 대한 교황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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