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불확실성에 0.69% 하락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대비 16.49포인트(0.69%) 하락한 2379.20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등으로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9p(0.69%) 내린 2379.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82p(0.16%) 내린 2391.87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초반 상승 반전 했으나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6억원, 1069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059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목 중 NAVER(1.77%), 카카오(1.33%), 셀트리온(0.89%) 등은 강세로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1.79%), LG에너지솔루션(-1.63%), LG화학(-2.71%)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지수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1.04%), 통신업(1.74%) 등은 상승했으나 보험(-2.24%), 전기전자(-1.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p(0.60%) 오른 802.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35p(0.55%) 떨어진 793.04에 출발했으나 오전 중 상승 반전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