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과테말라 경제동향

 은행(Banco de Guatemala) 자료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2022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8%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2년 12월 167.4에서 2023년 1월 168로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12월 9.2%에서 1월 9.7% 증가했다. 

 

 

<2022년 2월~2023년 1월 인플레이션 현황>

(단위: %)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과테말라 경제성장 전망 


과테말라 중앙은행 알바로 곤잘레스 리치 총재는 2023년에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에 따라 과테말라 역시 모든 지표를 보수적으로 전망하는데, 올 경제성장률을 약 3.5%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아래 표와 같다.


<2023년 경제성장 전망>

(단위: %)

분야

경제성장 예상

농업

2.2

광산 및 채석장

18.5

제조업

2.9

전기 및 수도공급

4.4

건축

1.9

자동차 및 부품

3.2

운송사업

2.8

여행 및 숙박

3.9

정보통신

3.6

금융 및 보험

6.5

부동산

3.9

과학기술

3.3

행정 서비스

4.5

공공행정

3.4

교육

2.6

건강 및 서비스

4.3

기타

3.1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과테말라는 2022년 기준 1740만 명의 인구가 집계됐으며, 이중 69%인 1200만 명이 노동 가능 연령대로 노동 가능 인력이 높은 편이다. 2023년 2월 국제 신용평가기관 FITCH는 과테말라 신용도 평가는 작년 BB-에서 상향 조정된 BB로 평가 안정적인 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과테말라는 인플레이션의 70%가 수입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 있다. 계청(INE)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의 주 항목은 식비와 교통비로 서민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항목이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2023년 물가상승률을 약 4%대로 예상함과 더불어 지난해 과테말라 실업률이 2021년 2.2%에서 상승한 3%라고 발표했다. 실업률에 반해 불완전 고용은 증가으며 월평균 근로자 소득은 약 3000케찰로(미화 약 390달러, 7.8환율 기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0%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으로 소비 대부분을 가족 송금에 의존하고 있다. 2022년 송금액은 약 180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7.9%가 증가한 수치로 2023년에는 약 194억 달러를 달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가족 송금액의 대부분은 미국에 거주하는 약 300만 명의 과테말라 동포가 국내에 송금하는 것으로 현재 GDP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해외거주 가족 대과테말라 외화송금액>

(단위: US$ 백만)

2019

2020

2021

2022

2023.1.

10,508

11,340

15,295

18,040

1,386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과테말라 수출입 동향


과테말라 수출입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2022년 5월 이후 코로나 사태가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건설산업과 섬유산업은 활성화 되고 있다. 


<과테말라 2022년 11월 수출입 금액>

(단위: US$ 백만, %)

구분

2020

2021

2022

증감률 

수출

11,521

13,752

15,695

6.9

수입

18,205

26,607

32,116

20.7

 [자료: Global Trade Atlas]


과테말라 수입 국가별 비중은 미국 3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18.2%, 멕시코 10.1%, 이며 한국은 13위로 1.5%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과테말라의 국별 수입규모>

(단위: US$ 백만, %)

순위

국 가

2020

2021

2022

점유율

증감률

1

미국

5,572

8,105

10,259

31.9

26.6

2

중국

3,141

4,940

5,856

18.2

18.6

3

멕시코

2,133

2,705

3,254

10.1

20.3

4

엘살바도르

744

966

1,047

3.3

8.4

5

코스타리카

565

670

812

2.5

21.2

6

브라질

339

470

767

2.4

63

7

일본

453

486

695

2.2

1.4

8

인도

343

605

693

2.2

14.5

9

콜롬비아

389

531

660

2.1

24.3

10

온두라스

366

543

618

1.9

13.8

13

대한민국

305

510

470

1.5

-7.9

총계

18,205

26,607

32,116

100.0

20.7

[자료:  Global Atlas] 


2022년은 석유화학제품과 휴대전화, 승용차, 의약품, 옥수수, 화물차, 판지, 천연가스, 조제 식료품, 에틸렌 중합체 등을 상위권으로 수입했다.


<2022년 주요 수입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품목

HS Code

수입액

비중

증감률

1

석유화학제품

2710

4,467

13.9

44.7

2

휴대전화

8517

994

3.1

18.7

3

승용차

8703

775

2.4

17.8

4

의약품

3004

760

2.4

14.1

5

옥수수

8704

641

2.0

7.7

6

화물차

1005

571

1.8

33.9

7

판지

2711

523

1.6

16.7

8

천연가스

4804

424

1.3

49.6

9

조제 식료품

2106

411

1.3

21.5

10

에틸렌중합체

3901

395

1.2

4.2

총계

32,116

100

20.7

[자료: Global Atlas]


과테말라 수출국은 DR-CAFTA에 힘입어 미국이 31.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으며 엘살바도르 13.1% 온두라스가 10.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커피, 바나나, 팜유, 서탕수수장, 저지, 합금철, 카르다모모류, 니트 티셔츠, 남성용티셔츠, 의약품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4위로 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과테말라의 국별 수출규모>

(단위: US$ 백만, %)

순위

국 가

2020

2021

2022

점유율

증감률 

1

미국

3,479

4,274

4,884

31.1

14.3

2

엘살바도르

1,314

1,731

2,049

13.1

18.4

3

온두라스

1,024

1,399

1,585

10.1

13.3

4

니카라과

662

844

998

6.4

18.3

5

멕시코

461

593

689

4.4

16.2

6

네덜란드

342

394

636

4.1

61.3

7

코스타리카

448

541

635

4.1

17.5

8

중국

239

335

441

2.8

31.6

9

파나마

227

300

323

2.1

7.7

10

스페인

198

266

305

1.9

14.7

14

대한민국

85

91

161

1.0

78.1

총계

11,521

13,753

15,695

100

14.1

[자료:  Global Atlas]


테라의 대한 수입액은 2023년 1월 기준 전년 대비 -25.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라 수출입 교역량이 감소하고 있어 미국 수출용으로 한국에서 과테말라로의 원자재 수입이 다소 감소했다. 과테말라 진출 기업들은 대다수 하반기 경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과테말라 간 교역 현황

(단위US$ , %)

구 분

2021

2022

2023.1.

증감률 

한국 과테말라 수출

203,302

322,763

20,009

-25.4

한국 과테말라 수입

78,049

131,362

5,346

-15.2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에서 수출하는 품목은 자동차, 봉제, 부자재, 기계류 등 내구재와 산업재에 집중 있다. 자동차, 가전등 전통적 강세 품목의 한국산 선호도는 꾸준하지만, 중국과 멕시코등 경쟁국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월 기준 대 과테말라 건설 중장비 수출이 168% 증가했으며, 섬유 산업 관련 제품들도 수출이 증가다. 2021년 면사 수출 및 섬유 관련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에 반해 2022년은 감소했으며, 철스크랩의 수입은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 한-과테말라 주요 수출입품목>

(단위 US$ , %)

순위

對과테말라 수출

對과테말라 수입

품목명(HS)

금액

증감률

품목명(HS)

금액

증감률

1

석유(2710)

39,583

-46.1

커피(0901)

67,547

52.3

2

승용차(8703)

39,550

17.2

니켈광과 그정광(2604)

13,537

0

3

화물차(8704)

26,592

17.1

구리스크랩(7404)

10,368

-35.3

4

치료용 혈액(3002)

15,993

-25.8

바나나(0803)

9,508

9.5

5

합성유기착색제(3204)

12,586

-26.2

알루미늄스크랩(7602)

8,632

-26.7

6

건설 중장비(8429)

11,748

168.4

티셔츠(6109)

6,001

105.1

7

염료(3809)

11,493

69.3

전기전자스크랩(8549)

5,125

0

8

프로필렌(3902)

11,184

7.2

저지,풀오버(6110)

2,190

49.2

9

에틸렌 중합체(3901)

9,076

-15.1

철스크랩(7204)

2,001

286.1

10

면사 85/100 미만(5206)

8,670

-28.3

파종용종자(1209)

1,317

63.7

[자료한국무역협회]


과테말라 외국인 투자 동향


2022년 외국인 투자는 11억 달러 이상으로 보고 다. 과테말라 정부는 행정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대법 개혁, 파산법, 전략기반시설의 유지 및 건설 강화에 관한 법률을 안정적으로 운행해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과테말라 직접투자 신고건수는 1989년 37건에서 2000년 1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류제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대과테말라 투자현황(2016~22년 누계)>

(단위: US$ )

업종

신규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건설업

1

0

0

도매 및 소매업

2

5,170

4,660

숙박 및 음식점업

1

281

181

제조업

11

49,396

63,871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0

50

0

 

섬유제품 제조업; 의복제외

8

39,062

20,614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17

88,280

71,880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약품 제외

1

200

99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1

20

8

정보통신업

1

140

70

총계

95

270

166

[자료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2023.2.)]


과테말라 주변국인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가 한국과의 FTA가 발효됨에 비해 과테말라는 아직 FTA 협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과테말라 정부는 FTA 체결이 가져오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FTA 협상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어 향후 FTA 체결 전망은 긍적적인 편이다. 

 

시사점


과테말라는 2023년 경제성장을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주요 공급원인 가족 송금으로 인해 외화보유의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업들이 주요 진출해 있는 의류 분야가 2022년 산업별 1위의 수출분야로 평가으며, 외국인 투자를 위한 안전성을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과테말라에서는 신규 투자보다는 과테말라에 설립된 외국 기업이 재투자를 하고 있으며 신규 국제 기업들이 중미 진출 시 고려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환경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는 향후 과테말라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에 긍정적인 검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체한 한국 기업인협의회에서는 과테말라 지역은 향후 신규 섬유 바이어들이 접근하기 좋은 입지적 요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과테말라 관세청은 한국의 지원을 받아 세금 관련 전산화를 진행하고 있어 기업들은 진출 시 정확한 노무 및 세무 관련법을 담당 전문인들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테말라는 올해 6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정권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성장의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 과테말라 재정부, 세계은행,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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