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아프간 복싱 선수 누리스타니, 대회 첫 도핑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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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도핑 적발 선수가 나왔다.

도핑 검사를 담당하는 독립기구 국제검사기구(ITA)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복싱 선수 모하마드 카이바르 누리스타니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대회에서 금지된 19-노르안드로스테론(19-NA), 클로스테볼 등의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올해 37세 노장인 누리스타니는 남자 71㎏급에 출전했으나 지난 25일 치러진 32강전에서 이미 탈락했다.

ITA는 개회식 이틀 전인 지난 21일 검사를 시행했고, 해당 금지 약물들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리스타니는 ITA에 의해 즉각적으로 선수 자격이 잠정 정지됐다.

ITA는 누리스타니에게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면서, 그에게 B(두 번째) 샘플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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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핑에 적발된 모하마드 카이바르 누리스타니 선수 [사진=인사이드더게임즈] 2023.09.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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