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44엔대 후반 하락 출발

haesun 2 724

 


일본 엔화 환율은 11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44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36분 시점에 1달러=144.82~144.8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6엔. 0.04% 떨어졌다.

7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에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4.7% 상승, 시장 예상치 4.8%을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차기 9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미루게 한다는 관측을 불렀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8분 시점에는 0.05엔, 0.03% 내려간 1달러=144.81~144.8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4.75~144.85엔으로 전일에 비해 1.1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째 속락해 9일 대비 1.00엔 떨어진 1달러=144.70~144.8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장기금리는 전일에 비해 0.11% 오른 4.11%로 마감했다. 이에 엔화 환율은 일시 1달러=144.81엔으로 7월 상순 이래 저가권까지 밀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5분 시점에 1유로=159.09~159.10엔으로 전일보다 0.15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5분 시점에 1유로=1.0986~1.098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9달러 상승했다. 



*기사 원문(출처):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811/120664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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