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나가는 미국…고용시장 여전히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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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
美10년물 국채 금리 오르며
2007년 최고치 4.3% 뛰어넘어

오늘 뉴욕증시는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노동 시장 데이터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건전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주요 뉴스는 CVS헬스가 장식했습니다. 한 보험사가 PBM업체를 CVS헬스에서 다른 업체로 교체한다는 소식에 CVS헬스의 주가가 8%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91포인트(-0.84%) 하락한 34,474.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97포인트(-0.77%) 하락한 4,370.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7.70포인트(-1.17%) 하락한 13,316.93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매주 목요일 오전 8시30분(미국 동부 시간)에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 수에 대한 최신 자료를 발표합니다. 이번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3만9000건으로 전주 25만건보다 낮아졌습니다. 시장 예상치(24만 건)보다도 소폭 낮게 나왔습니다. 그만큼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고 좋다는 얘기입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10월 이후 4.3%을 넘었습니다. 시장은 국채 금리가 여기서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보험사 캘리포니아 블루실드가 처방약급여관리(Pharmacy Benefit Manager·PBM)업체를 CVS헬스에서 다른 업체로 교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CVS헬스 주가가 8% 하락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블루실드는 500만명 고객의 약값을 줄이기 위해 15년 된 CVS헬스와 계약을 중단하고 아마존 파머시 등과 제휴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PBM은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목록을 유지하고 약 제조업체와 가격을 협상하는 업체입니다. 그러나 최근 PBM업체들이 약값을 부풀리고 건강 관리 비용을 치솟게 했다는 의심을 사면서 국회로부터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뉴스는 다른 PBM업체에게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유통업체 1위인 월마트가 주당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플레에서도 소비자들은 월마트에서 파는 필수품을 줄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월마트 주가는 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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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원문(출처): https://www.mk.co.kr/news/stock/108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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