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원유 감산에 전략비축유 푼다… WTI 1.35%↓
haesun
0
1294
2023.02.22 21:52
국제유가는 14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결정하면서 급등했던 유가가 잠잠해질 것이란 기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6달러(1.1%) 떨어진 배럴당 85.65달러로 집계됐다.
미 에너지부는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전략비축유 2600만 배럴을 방출키로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미 의회가 제정한 초당적 예산안이다.
조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억8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시장에 푼 것을 감안해 올해 예정됐던 2600만 배럴 방출은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애널리스트는 폭스비즈니스에 "올여름 휴가철에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축유를 풀기로 한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내에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로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작년보다 하루 230만 배럴 증가한 하루 1억187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원유 수요 전망치는 하루 250만 배럴 증가한 하루 9955만 배럴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6달러(1.1%) 떨어진 배럴당 85.65달러로 집계됐다.
미 에너지부는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전략비축유 2600만 배럴을 방출키로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미 의회가 제정한 초당적 예산안이다.
조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억8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시장에 푼 것을 감안해 올해 예정됐던 2600만 배럴 방출은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애널리스트는 폭스비즈니스에 "올여름 휴가철에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축유를 풀기로 한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내에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로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작년보다 하루 230만 배럴 증가한 하루 1억187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원유 수요 전망치는 하루 250만 배럴 증가한 하루 9955만 배럴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