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둔화에 '안도 랠리'… 나스닥 0.64%↑
ha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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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5:21
미국 뉴욕증시가 안정적인 물가 소식에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216.96포인트(0.64%) 상승한 3만4189.9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3.56포인트(0.34%) 오른 3983.1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9.43포인트(0.64%) 오른 1만1001.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CPI가 월간으로 떨어진 것은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는 전망에 힘이 더 실렸다.
12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5% 올랐다. 이는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11월(7.1%)보다 낮아졌다. 전년 동월비 CPI는 지난 6월 9.1%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6개월 연속 내려왔다.
호지자산관리의 게리 브래드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보고 있다"며 "이는 긍정적 신호이며 기업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3개는 내리고 8개는 올랐다. 필수소비재(-0.79%) 유틸리티(-0.64%) 헬스(-0.39%)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상승폭은 에너지(1.87%) 부동산(1.09%) 통신(0.83%)순으로 컸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MS)가 1.2%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장에 힘을 실어줬다. 유가가 1% 넘게 오르며 에너지주도 많이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연속적인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이를 소화하고 고용지표가 견조하자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전환하기도 하는 등 장 초반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다만 제임스 불라드 총재와 패트릭 하커 총재 등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물가 하락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발언하면서 달러 약세, 국채금리 하락이 진행돼 주요 지수는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216.96포인트(0.64%) 상승한 3만4189.9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3.56포인트(0.34%) 오른 3983.1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9.43포인트(0.64%) 오른 1만1001.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CPI가 월간으로 떨어진 것은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는 전망에 힘이 더 실렸다.
12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5% 올랐다. 이는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11월(7.1%)보다 낮아졌다. 전년 동월비 CPI는 지난 6월 9.1%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6개월 연속 내려왔다.
호지자산관리의 게리 브래드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보고 있다"며 "이는 긍정적 신호이며 기업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3개는 내리고 8개는 올랐다. 필수소비재(-0.79%) 유틸리티(-0.64%) 헬스(-0.39%)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상승폭은 에너지(1.87%) 부동산(1.09%) 통신(0.83%)순으로 컸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MS)가 1.2%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장에 힘을 실어줬다. 유가가 1% 넘게 오르며 에너지주도 많이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연속적인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이를 소화하고 고용지표가 견조하자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전환하기도 하는 등 장 초반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다만 제임스 불라드 총재와 패트릭 하커 총재 등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물가 하락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발언하면서 달러 약세, 국채금리 하락이 진행돼 주요 지수는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