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 폭염에 1시간 줄" 中 루이비통 초콜릿 매장 오픈 첫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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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최고 온도 37도의 폭염이 이어진 22일 중국 상하이시. 이날 오픈한 루이비통의 초콜릿 매장에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실외에서 본인의 입장 순서를 기다려야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1시간여를 줄을 서서 대기했다.

루이비통의 글로벌 3호 초콜릿 전문 매장이자 중국 1호 매장인 상하이 점포가 오픈 첫날 톡톡한 특수를 누렸다고 현지 매체 홍싱신원(紅星新聞)이 23일 전했다. 루이비통 초콜릿 매장 1호점은 파리에, 2호점은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다.

루이비통 초콜릿 상하이 매장에서는 약 20가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240위안(한화 약 4만원)에서 3200위안(약 60만원)까지 다양하다. 제품은 모두 프랑스에서 수입된다.

매장은 오후 1시에서 6시까지만 운영한다. 매장에 입장한 고객들은 다른 루이비통 매장과 마찬가지로 1:1 서비스를 받는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현지 고객은 "루이비통 제품 중 가장 값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라며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 줄이 더 길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고객은 "외지에 있는 친구가 구매를 부탁해 매장을 직접 방문했고, 1시간을 기다려 입장했다"며 "모두 합해 1만위안(약 190만원) 어치의 제품을 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은 "루이비통 핸드백은 살 수 없지만, 루이비통 초콜릿은 구매할 수 있다"며 "포장과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서 제품의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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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오픈한 루이비통 초콜릿 전문 매장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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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오픈한 루이비통 초콜릿 전문 매장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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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초콜릿 상하이 매장에 초콜릿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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