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데이터센터 매출 115% 급증...호실적에 주가 6%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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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월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상향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AMD는 2분기 순이익이 2억 6500만 달러, 주당 16센트로 1년 전의 1억 2300만 달러, 주당 7센트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69센트로 1년 전의 58센트보다 늘었고,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8센트도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은 58억 4000만 달러로 8.9% 늘었고, 팩트셋 전망치 57억 2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은 28억 달러로 115% 급증했으며, 팩트셋 전망치 27억 7000만 달러보다도 많았다.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15억 달러로 49% 늘었고, 월가 전망치 14억 4000만 달러도 상회했다. 다만, 게이밍 부문 매출은 6억 4800만 달러로 59% 감소했으며, 전망치 6억 5510만 달러에도 못 미쳤다.

AMD는 이번 3분기 매출은 67억 달러(±3억 달러)로 예상해 팩트셋 예상 가이던스 66억 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정규장에서 0.94% 내린 138.44달러로 거래를 마친 AMD 주가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6% 가까이 반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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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로고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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