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까지 3개월…산업부, '글로벌 상무관 네트워크' 총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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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미국 대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주요국 상무관 네트워크를 가동해 현지 동향을 살피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미 대선 대응을 위한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등 10개국 상무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병내 차관보는 "미 대선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불확실성이 큰 만큼, 주요국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긴밀히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상무관들도 주재국 정부와 업계의 대응 동향, 시나리오별 기회·위험요인 등을 파악해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주미 대사관 김성열 사무관이 미 대선 관련 미국 현지 동향을 공유했다. 상무관들은 주재국별 대응 현황과 주요 통상 이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미 대선에 따른 주요국의 통상 정책 변화 전망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앞으로도 정부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통상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미 대선 관련 통상 분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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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양병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자치분권과 지자체의 기업유치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0 뉴스핌 지역상생·균형발전 대토론회'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상생과 리쇼어링을 화두로 전문가들이 구체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10.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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