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집권시 법인 세율 21→2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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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 시 법인 세율을 현재 21%에서 28%로 인상할 것이란 소식이다.

해리스 선거 캠프 대변인인 제임스 싱어는 19일(현지시간) NBC뉴스에 "억만장자들과 대기업이 당연히 부담해야 할 공정한 몫의 세금을 내게 해 근로자들의 납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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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중산층의 경제적 안정과 존엄성을 증진하는 기회 경제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는 미 의회 예산국(CBO)이 법인 세율 1%포인트(p) 인상마다 10년 동안 약 1000억 달러 추가 세금을 걷을 수 있다고 추산하는바,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해 이러한 정책을 시행할 경우 수천억 달러의 세수가 조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자신이 취임하기 전 35%였던 법인 세율을 재임 중 21%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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