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美 법무부로부터 소환장 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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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성명서 대변인은 "엔비디아는 미 법무부에 문의했으며, 소환장을 받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규제 당국이 당사의 사업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질문에 기꺼이 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가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를 위해 엔비디아 등에 소환장을 발송했으며, 이는 정부 조사가 공식적인 고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음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미국 기술 분야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법무부가 인공지능(AI) 칩 판매 과정서 엔비디아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경쟁 업체들의 신고를 접수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블룸버그는 지난 6월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와 관련해 수사기관이 정보 취합을 위해 다른 기술 업체들을 접촉 중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전날 9.53% 급락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장서 1.66% 추가 하락해 106.21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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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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