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7%p 차 지지율 우세"-로이터/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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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를 추가로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7%의 지지율을 얻어 40%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의 102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다.

앞서 지난 11~12일 같은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5%p 차이로 앞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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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5 [email protected]

경제와 실업, 일자리에 대한 접근 방식이 더 나은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유권자 43%는 트럼프, 41%는 해리스를 선택했다. 다만 로이터는 이번 결과가 지난 8월 같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p를 우위가 보였던 것에서 다소 좁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월 말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주자로 부상한 직후 이 같은 격차는 11%p에 달했었다.

유권자들은 경제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답했다. 이 같은 민심에 따라 두 후보는 공격적으로 각자의 경제 공약을 제시해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 토지에 특별 제조업 구역을 설정하겠다고 밝혔고 수입품에 적용하는 관세 인상을 다짐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세금 감면과 법인세 인상을 약속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5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새로운 경제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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