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비트코인, 中 부양 등에 65K 돌파…신고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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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6만 50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12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3% 오른 6만 4914.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3% 상승한 262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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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사진=블룸버그]

간밤 뉴욕증시가 연착륙 자신감에 일제히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고, 비트코인 가격은 6만 55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줄면서 5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도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연착륙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에 직접적 상승 촉매가 된 것은 중국 소식이라면서, 당국이 1조 위안 규모의 자금을 국영 은행 등에 투입해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상승 재료였다고 분석했다.

해당 소식에 상하이지수는 3.6% 상승했고, 10년 만에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뒤이어 27일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지난 24일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지급준비율 인하를 예고한 지 사흘 만이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로 약 1조 위안(189조 원)의 유동성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브리핑은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저항선이던 6만 4500달러를 돌파했고, 중국발 유동성 공급 소식까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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