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폭등, 지수 일제히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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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국경절 연휴(10월1일~7일)를 마치고 8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이상 상승한 3674.40 포인트로 이날 장을 개장했다가 10시(현지시간) 현재 6.3% 상승한 3546.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현재 9.91% 상승했으며, 촹예반지수는 15.70% 상승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7.56% 상승된 채로 거래중이다. 

중국증시 통화 부양책을 발표했던 지난달 24일 이후 연일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7일간의 휴장이후 첫 거래일인 8일 기대감이 몰리며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일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산층에 대한 감세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당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계속해서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증시 투자심리도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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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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