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폴란드 협력 더욱 긴요"…두다 "K2 전차 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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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복합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협력은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대통령실 2층 확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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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복합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협력은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3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이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 단독회담에서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3.07.13 [email protected]

아울러 "한국과 폴란드는 성공적인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역사를 공유하면서 1989년 수교 이후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2013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후 국방, 방산과 같은 전략 분야에서도 폭넓게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태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계돼 있고, 글로벌 복합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협력은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저의 폴란드 방문 계기에 합의된 다양한 성과 사업들이 그동안 원활히 이행되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다 대통령은 "올해 더욱더 많은 계약을 체결하길 바라며, 이 무역 관계와 다양한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정치적으로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그리고 비즈니스적으로 한국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 기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가 뜻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파트너로서 배터리나 다양한 제품들을 우리나라에서 제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모임으로 여태 애쓴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특히 K2 전차 관련해 큰 희망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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