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코스타리카서 개최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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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이틀에 걸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이 막을 내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11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열린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 2일차에는 한국기업 25개사와 중미기업 81개사가 참여한 1대1 기업 상담회를 가졌다. 총 306회의 만남이 성사됐고, 총 9건·58만달러(약 8억원)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상담회와 함께 진행된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헬스케어, 에듀테크, 뷰티 분야의 한국·중미기업 각 5개사가 참석해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대회에서 한국의 헬스온클라우드(Helath on Cloud,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의료기술 공급 및 컨설팅 플랫폼)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별 최고상은 중미 지역의 비오마텍(Biomatec, 스마트 농업기술 공급)과 한국의 AIW(AI기반 헤어스타일링 플랫폼 Drylink 운영)에게 돌아갔다.

또 한국 관세청과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및 관세청 간 면담에서는 중고차 수출절차 간소화 방안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한 김동준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한-엘살바도르 간 교역ㆍ투자 활성화 의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과 중미는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이며, 참석기업들이 포럼에서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을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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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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