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전] 이스라엘 "전면 지상전 준비 중"...기습공격으로 여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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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진지를 타격하기 위해 전차와 지상군을 동원해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가자지구를 급습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수일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공격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알리며, 이스라엘 지상 작전의 목적은 하마스 무장세력을 제거하고 전면적인 지상 침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폭발 장치와 정찰기지를 무력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과 해상에서 가자지구 공격을 이어갈 계획이며, 하마스 군 사령부 고위 인사들을 사살하고 군사 인프라 타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라며 "여건이 적절해지면 작전이 개시될 것이다. 군대는 준비됐다"고 발언했다.

또한 이란과의 대결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갈란트 장관은 "이 전쟁을 확장하는 데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서 이스라엘 군은 남부 전선에서 하마스와 싸우고 있고 북부 전선에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제2전선'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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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전차와 군용 차량이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 배치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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