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YCC 장기금리 상한 1% 초과 용인키로

haesun 0 47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의 장기금리 상한선을 높였다.

31일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단기금리는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선 목표가 1%를 초과하는 것을 용인하기로 했다.

지난 7월 말 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린 뒤 3개월 만에 재수정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가 오를 경우 최근 가파르게 치솟았던 미국채와의 금리 격차도 줄어들어 엔화 하방 압력은 약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OJ는 정책 결정 이후 발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에서 2023∼2025회계연도의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번 2023회계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기존 전망치인 2.5%에서 2.8%로 0.3%포인트 올렸고, 2024회계연도는 1.9%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 2025회계연도 전망치 역시 1.6%에서 1.7%로 높여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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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 건물.[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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