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EU "다자무역·통상질서 유지 절실"…KIEP, 한·미·EU 통상 잠재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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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통상분야 전문기관이 모여 통상질서 유지의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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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외협력부원장 [자료=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3.11.09 [email protected]

이들 기관은 공동 세미나를 통해 전직 고위 관리 및 전문가들과 새롭게 부상한 통상 이슈들의 해결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은 "한국은 그동안 EU, 미국과 여러 경제부문에서 함께 성장을 이뤄왔으며 이들 국가와의 FTA가 90%, 70%를 상회하는 교역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경제안보, 디지털 무역, 핵심·신흥 기술,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원장은 "이들 분야는 결코 한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과제들이 아니며 한국, 미국, EU와 같이 '뜻을 함께하는 국가들(like-minded countries)'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표부 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다자간체계·규칙기반질서 마련, 시장 개방, 녹색·디지털, 안보 등의 분야에서 세미나 주제인 3개국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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