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타링크 내년 상장 보도에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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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부 스타링크(Starlink)의 2024년 상장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머스크 CEO는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가 이르면 2024년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완전 분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 내용을 담은 포스트에 "사실이 아니다"(false)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의 매출 증가와 현금 유입이 순조롭고 예측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상장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초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의 현금유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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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스타링크가 이르면 2024년 상장할 것이라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고 답변을 달았다.[사진=X 캡처] 2023.11.16 [email protected]

스페이스X는 15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며 스타링크는 전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다.

다만 스타링크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만큼 전문가들은 상장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본다. 벤처캐피털 기업인 포튜나 인베스트먼트의 저스터스 파머 설립자는 "머스크가 스타링크를 내년이 아닌 아마도 2025년이나 2026년 상장할 것"이라면서 "그는 매출이 안정되거나 예측 가능한 시점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머 설립자는 IPO가 이뤄지면 우주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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