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전] 美관리들 "이軍, 1월까지 강도 낮은 국지전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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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최근 가자지구 남부로 공세를 확대하면서 전역에서 총력전을 치르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군이 내년 1월까지 저강도 국지전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N방송이 익명의 고위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현재 고강도 수준의 총력전을 오래 지속할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면서 다음 달인 내년 1월에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대원과 군사 자산을 정밀 겨냥한 국지전에 임할 전망이란 전언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에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전투할 시간이 '몇 주' '몇 개월' 남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쟁 개시 2개월 만인 이날 기준 팔레스타인인 1만 6000여명이 숨지고 4만여명이 다치는 등 인도주의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더 이상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를 얻기 힘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한 고위 관리는 미 행정부가 이스라엘이 다음 달부터 전투 강도를 낮출 것이란 전망에 안도하면서도 이때까지 몇주 동안 이스라엘이 어떻게 고강도 작전을 전개할지 깊이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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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임무 수행 중인 이스라엘 지상군.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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