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 첫 방미 활동 전개…양국 통상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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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양국 간의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대외 활동을 펼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정 본부장의 취임 이후 첫 미국 방문으로, 미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와 의회 등의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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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소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최근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기여가 커지고 있는 방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3.06 [email protected]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에 미 무역대표부 캐서린 타이 대표와 3년 만에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써모피셔·GM·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와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한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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