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한미 양국 경제협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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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대표단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목 부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암참에서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조지은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대표이사, 로버트 스미스 EY한영 선임고문, 김은하 암참 대외협력이사 등이 자리했다.

먼저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아·태 지역본부 투자 후보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글로벌 유수 기업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을 언급했다. 이어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과제로 규제개혁을 꼽았다.

이에 최 부총리는 암참의 정책제언에 대해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노동 유연성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조세집행의 예측 가능성 증진과 디지털 규제 완화에 대해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186건의 경제 형벌규정 개선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거침없는 규제 개혁을 통해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투자환성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와 제임스 김 회장은 오는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암참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해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에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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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4.04.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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