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또 2007년 이후 최고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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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금리 4.35%…추가 상승 전망
나스닥 1.56%↑…4일만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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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미국 국채금리가 또 한번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 주가가 8% 이상 뛰는 등 기술주들이 모처럼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7포인트(0.11%) 하락한 34,463.69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9%) 상승한 4,399.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6.81포인트(1.56%) 상승한 13,497.59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 때 4.354%를 기록하며 2007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 우려 가능성에서 벗어나는 가운데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진 탓입니다.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날 이례적으로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끌어올렸습니다. 엔비디아 8.45%, 테슬라 7.33%, 메타 2.32%씩 크게 올랐습니다. 덕분에 나스닥은 4일 연속 하락장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날 나스닥 상승 전환이 지속가능할지는 두고봐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클리어브리지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츠 시장전략 총괄은 “10년물 국채가 시장 밸류에이션을 짓누를 것이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장기물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잭슨홀 회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을 통해 앞으로 연준의 금융통화정책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사 원문(출처): https://www.mk.co.kr/news/stock/108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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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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