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영국 찰스 3세로부터 '하모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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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1일(현지시간)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런던 세인트제임스궁에서 열린 찰스 3세의 재단 '국왕의 재단'(The King's Foundation) 주최의 연례 시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하모니상'(Harmony Award)을 수상했다. 

하모니상 시상은 올해 처음이다. 반 전 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말그대로 조화로운 세계를 위해 공헌한 공로로 이 상을 수여했다. 

찰스 3세가 왕세자 시절인 1986년에 설립된 이 재단은 기후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사람과 지구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장학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명은 '왕자의 재단'(The Prince's Foundation)이었다가 2022년 찰스 3세의 국왕 즉위 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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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가운데)으로부터 '하모니상' 수상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왼쪽). [사진=왕의 재단(The King's Foundation)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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