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예일·존스홉킨스 등 미국 최우수 대학 4곳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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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미국 내 최우수 대학으로 손꼽히는 예일·존스홉킨스·조지아텍·퍼듀 등 4곳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가 개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4곳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돈 그레이브(Don Graves) 미국 상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기업·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개회식에서는 산업기술 협력센터 4곳에 대한 개소식이 진행됐다. 산업기술 협력센터는 양국 간 R&D 기획과 연구자 매칭 등 우수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와 연구공간 제공 등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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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사이토 겐(Saito Ken)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을 비롯한 3개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6.27 [email protected]

양국은 이날 개소한 4개소를 비롯해 오는 2027년까지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총 1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진 정책·협력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산업기술혁신 정책과 글로벌 협력 전략 ▲미국 첨단산업정책과 한미 협력 방향 ▲한미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협력 현황 ▲한미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역할과 계획 등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한미 간 굳건한 기술 동맹을 구축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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